B&W사의 헤드폰 P5입니다. 
같은 라인업으로 p3와 p7이 있지요. 이름만 들어도 중간급인 녀석입니다. 
아웃도어에서는 개인적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형과 구형이 있는데 이어컵에 동그란 메탈이 검은색으로 되어있죠. 제건 구형이네요. 
이어퍄드랑 해드밴드가 양가죽소재로 되어있어서 착용감도 좋고 이어패드가 좀 낡아도 자석 탈부착 식이라 패드만 사서 갈아끼울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패드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 소리도 준수한 수준입니다. 딱 아웃도어용으로 저격해서 만든 녀석이라 인도어 클래스는 못되도 딱 아웃도어로 튜닝된 소리가 밖에서 듣기 좋습니다. 네이버 최저가 41만원으로 가격에는 좀 못미치는 소리? 라고 생각되지만 디자인으로 모든걸 씹어먹습니다. 키큰 남자분이 슈트에 이거 딱 걸치면 끝장나요. 문제는 제가 그렇지 않다는거....
p.s 걸스데이 민아양도 같은 회사의 헤드폰을 쓰고 있더군요. 헤드폰의 완성은 얼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