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옛날에 절 괴롭게 하던 사람이 구독자 몇십만 유튜버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789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JjZ
추천 : 5
조회수 : 132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21/06/10 03:28:36
대학교 동아리 선배였는데 절 엄청 갈궜던 사람입니다.

 

그 인간이 제대하고부터 제가 군대 입대하기 전까지의 기간동안 문자 그대로 개갈굼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흥미있던 분야여서 애착을 가졌던 동아리였지만 그인간 하나 때문에 제대하자마자 손절했죠

 

제 주변 사람은 저랑 그인간 관계를 다 알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왜 참고만 있느냐는 얘기도 수없이 들었구요

 

왜 참았느냐고 하면 그인간 제대하기 전까진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던 동아리였거든요

 

그런데 그인간이 실세다보니 다른 사람들도 어느순간부터 어리버리로 낙인찍히고 병신취급하기 시작했어요

 

머 긍정적인거라면 그 때 받았던 개갈굼 때문에 군대에서의 갈굼은 애들 장난같았다는거 뿐이죠

 

6개월치 갈굼이 군대 2년의 갈굼보다 더했다는 얘기죠

 

제대하고는 제 생활 하느라 그냥저냥 지내다가 어느순간부터 그인간이 유튜버가 되었다는걸 알았습니다

 

유튜브 접속하자마자 뜨는 동영상에 종종 보이더라구요

 

프사를 자기 얼굴로 해놔서 뜨는 동영상마다 그인간이 올린 동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pdsd가 오는거 같습니다

 

30대 되면서 유일한 취미가 유튜브 보는건데 그인간 면상 보이는거 두려워서 크롬으로 로그인해서 채널 차단해놓고 보네요

 

그러다가 다른 pc 들어가면 메인에 보이는 그인간 채널이....... 이게 유튜버의 '선한 영향력'인가 싶네요

 

로그인해놓고 차단 박아놓고 봐도 다른 채널에 뜬금없이 그인간이 댓글달면 찐이네 뭐내 하면서 찬양받기나 하고

 

마음같아선 폭로전 같은거 해서 망하게 하고 싶은데 채널 망한다고 해서 취미로 하는 채널이라 그인간 인생에 타격 갈거도 없고

 

폭로전 같은거 해봤자 저한테도 이득될 것도 없고

 

그냥 유튜브에서 안보이게 하도록 최대한 댓글 안보고 동영상만 즐기고 땡하는 방법밖에 없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