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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결혼준비를 해보자고 하는데 저는 아직 생각이 없습니다 ㅠㅠ
게시물ID : gomin_1788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Fpa
추천 : 0
조회수 : 136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21/05/21 14:41:04

안녕하세요.. 30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29살이고 1년정도 만났습니다

 

남자친구와 남자친구네 부모님은 결혼얘기를 슬슬 시작 하셨습니다....

 

제 주위친구들, 언니들도 사계절만 만나보면 됐다고 이제 니도 나이가 나이니만큼 생각해봐라! 하는데

 

저는 결혼생각이 아직 없다는거에요....  없다기보단 무섭다 두렵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아요

 

주위에서는 뭐가 무섭냐 남자친구도 공무원이니 정년보장 돼있는데 이렇게 말을 하는데...  저도 이떄까지 쌓아 온 노력들이 있고 결혼하게

 

된다면 그것들이 흔들릴거같은 느낌입니다. 지금 이렇게 생활하는것에 너무 만족 중이기도 하구요.

 

근데 며칠전에 남자친구가 제 속마음을 모르겠다고 말해서... 아직 진짜 어른이 될 준비가 안됐다.. 결혼은 연애처럼 우리 결혼할까? 응그래

 

하자! 이렇게 되는게 아닐 뿐더러 니가 있는곳에서(차로 2시간 정도 서로 떨어져있어요) 과연 내가 잘 적응해

 

살아갈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도 있고 가족 까지 신경을 써야할텐데 그럴 큰 그릇이 아직 안된거같다고 내가 진짜 어른이 될 수 있게 노력 할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줄래요? 하니 남자친구도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고 끝냈는데요.. 자꾸 신경쓰이네요 ㅠㅠㅠ

 

인생선배님들 남자친구는 정말 좋은사람이고 저 또한 결혼한다면 남자친구랑 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만 이렇게 결혼이 두려운건가요...? 가지못한 길을 가기 전에 두려움이 겠죠....ㅠ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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