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
베오베 간글도있고.. (엘레베슬아치 실화)
23살 남정네입니다.

친구 중에 같이 듀엣하는 친구가있음
지금은 같이 안함
같이한건 거의 10년정도임..
이제 눈빛만봐도 서로 뭘원하는지 알수있을정도,
얼마전에 서울에서 연습끝나고 고향내려와서 놀고있는데
친구한테 연락옴,

"대원(가명)이 여친생겼다매?!"
같이 자리에있는 나도 몰랐음
이녀석이 원래 좀 남초의식이 강한녀석임
그리고 여자도 잘 안사귐 눈이높아서 그런지...
아무튼 연락하는 여자가 있다고 나에게 실토를함
근데 얘기를 들어보니가관

첫만남에 키스에 다양한 스킨쉽 그리고 많은 관계들 등등

원래 우리가 지역이 좁은지라 한다리도 안걸림
좀 어렸을때, 잘놀았다는 애들한테 무러봄

"야야 너너 지영(가명)이라고 알아??"

"걔 엄청 유명했자나" 라고 시작한대화 and 루머 or 소문은
20분간 멈추질않음,

난 내친구가 그런길로 빠지는걸 원하지않음.....

이걸 얘한테 말해주면 충격을 많이받겠지
원래 굉장히 신중한타입이라 여자를 잘만나지도않는애인데
얘기들어보니 거의 첫만남에 겁탈을 당한수준

아.......

얼마전엔 술마시다가 얘때문에 핸드폰도 때려부숨.....

내친구 얘한테서 헤어나올줄을 모름

그리고 같이 술자리에있는 우리들한테 모두에게 집적거림
본인은 담배사러가는데 팔짱을낌 ㅡㅡ.....
열은 이미 뻗침
팔빼면서

"니 뭐하는짓??"

"아잉~ 뭐어때"

"뭐어때 가아니라 ㅡㅡ 지금 내친구랑 솔까 잘되가면서 왜 내친구들한테 앵김?"

이때부터 여자애도 빡치기 시작함

"내가 니네한테 뭘 앵겨 ㅡㅡ"

"왜 친구들 술마시는데 손잡고 걔보는앞에서 스킨쉽할려고하는데????"

"그게 스킨쉽이나.. ?"

내친구 한명 화장실가는데 쫓아가더이다.
나도 술김에 화장실가는데 내친구가 싫다고 거부하는거 억지로 키스막함
내친구 열받아서 여자애 밀치고 집에 감,
그리고 그일때문에 친구끼리 싸움났음

친구끼리 싸우는데 나도 그러면 안되지만
열받아서 대원(가명) 이라는 애한테 완전 쏘아부침
그딴애 만나지말라고 욕을 엄청해댔음

그리고 연락두절 
방금전에 술마시자고 연락옴

나가봤더니 그애랑 또있음....ㅡㅡ
담배사러가는데 쪼르르 쫓아와서 젤리사도되냐길래
안된다고 니돈으로 사먹어라 하고 나옴

내친구 어장관리 제대로 당하는듯,
앞에서 다른남자얘기막하고
지 아는 선배불러서 내친구 보는 앞에서 스킨쉽막함
나도 참을만큼 참았음

친구랑 여자애 불러놓고 삼자대면하면서 얘기를 막함

술취해서 욕도 나오기시작했음

근데 내친구 내멱살을 붙잡음
10년동안 듀엣한 사이가 이렇게 망가져버림
내친구는 여자애때문에 친구도 안보임

글이 길어진듯,

대체 이녀석한테 뭐라고해야지 정신차릴까요
호구왓능가도 안먹히는 녀석임

세줄요약

1. 친구가 여자소개받았는데 첨만남부터 성관계빼고 모든 스킨쉽을 거의 겁탈당하듯이 함

2. 그런데 그 여자애는 걔보는앞에서 우리친구들 (본인포함)에게 보란듯이 스킨쉽을 함

3. 내친구는 뭐라하지못하고 그냥 계속 우리랑 사이가 멀어지는데 해결할 방도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