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남자 대학생입니다. 현재 4학년 재학 중입니다. 제가 나이에 비해서 경험도 많이 부족하고 우울하고 불안한 적이 꽤 많았습니다. 대인관계도 두려워하고 겁이 많고 소심한 편입니다.
요즘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서 방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제가 우울하고 그래서 좋아지려고 관련 유튜브 영상이나 책을 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것 조차 힘들고 지치더라구요.
제 단점에 많이 집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외모(신체적인 결함 등)나 쉽게 바꿀 수 없는 것들(다한증. 척추측만증 등) 제가 노력은 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쉽게 바꿀 수 없는 부분들에 많이 집착하고 나는 부족하고 못난 존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 많이 불안하더라구요.
25살이면 적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되어서 많이 조급하고 불안합니다. 제가 뭘 해야힐지도 잘 모르겠고 아직 어린아이 같습니다.
저 나름에 많이 힘들고 벅차네요. 제가 못난 존재같고 잘하는 것이 없고 잘 못해낼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