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다른 국가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있는 프랑스는 필기체가 흔하디 흔하네요.
제가 한국에서 영어공부할 때 사용했던 정자체(?)를 제가 쓰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되는데
다른 사람이 쓴 것을 읽을 때 문제가 있다는거죠.
동료가 퇴근 전에 짧게 전달하는 포스트 잇부터 시작해서
은행 수표, 기타 문서에 수기로 기입한 것들을 읽으려니까 외계어처럼 보이네요.
알바하면서 제가 학교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까 누군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학교에서 교수가 써준 필기체도 이해해야하는 것도 문제지만
정작 필기체를 배우지 않으면 교수가 말하는 것을 빠르게 노트할 수가 없다네요.
진짠가요? ㅎㅎㅎ 다른 국가는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