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엄마께서 돈을버시는것도아니고 둘째나 셋째 형제는 첫째장남만큼 책임감이없어서 엄마를 도와드릴지 의문이며 남친 아버지는 집에서 나와 따로사시고 주말에만 가끔외식할뿐이시지 남편 역할은 거의 안하십니다 때문에 엄마가 장을보거나 멀리 나가실때 카페를가고자 하실때 모두 남자친구가 다 같이 해드립니다 이모든게 결혼한다고 안할수 있을까요? 또 남자친구도 집안에 돈을보태느라 직장을가지고서도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저는 이문제는 별 생각이없습니다 없는 살림에 시작해도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돈은 모으면되니까요
하지만 시댁을 기약없이 도와드려야할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 합니다 평소에 장남 효도 를 잘하는 사람이라 당장에 결혼해서 생활비를 안드리게되더라도 얼마지나지않아 남친어머니는 도움을청할것이고 지금 백드리는것과 다를바없이 드리게 되고 결혼생활이 막막해지지않을까 걱정이 되는것입니다 다른 부잡스러운 먼곳 데려다드리기 같이카페가기 등 도움 또한 말이죠.
제심보가 못된것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제가 못살았음 못살았지 장남이라는 타이틀에 묶여 시부모를 부양 해야한다는 것이 너무 별로인것입니다
현재로선 남친 엄마께서 남편의 역할을 모두 남친에게 맡겨둔 상태라 결혼해서는 안그러고 그럴일없다는 남친의 말이 신빙성이 없어요 믿어도 될지 모르겠네요..미래도 걱정되고 이결혼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