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인테리어 업자라
아주그냥 제대로 인테리어를 한 쓰리룸의 반지하.
심지어 한쪽방은 햇볕도 잘듬.
그리고 인테리어 업자라그런지 집수리이슈에 엄~청 협조적이라고 함.
허나, 지하철역이랑은 1km 떨어져 있고
위치가 애매해서 버스를 타봤자 1km중 500m는 걸어 다녀야함. 그냥 버스기다릴 시간에 걸어다닐것같음.
평지라서 자전거도 괜찮지만. 분명 훔쳐가겠지 망할놈들.
아니면 지하철 한 정거장 이전에 내려서 버스타고 집근처까지 오는 그런방법도 있음.
집 주위는 그냥 다 건물들에 도로뿐임. 공원 이런거는 멀리있음.
VS
역에서 200m안쪽이고, 근처 가까운곳에 공원이 굉장히 많음. 거의 3면이 공원임.
허나 집 자체는 볕이 잘 안들고,
전체적으로 우중충한 느낌의 빌라 2층 투룸임.
장판도배를 새로 할 예정이지만
그런 집 뭐 새로 해봤자 거기서 거기이겠다 싶은 그런 집임.
고쳐도 뭐 그냥 감흥 없을 것 같은 일반 집.
하지만 주변 환경이 좋음. 이곳역시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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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집을 두고 어디로 이사를 가야할지 고민 중인데요.. 둘중에 어떤집이 나을까요?
둘다 융자도 없고, 가격도 같고, 각각의 집 넓이도 제게 충분 한 크기입니다.
그냥
살짝 먼 음지의 환한집이냐 VS 양지의 우중충한 집이냐
를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반지하를 살아 본지가 오래돼서 그런가..
반지하에 대한 감이 완전히 없어져버렸네요
반지하는 반지하일 뿐이려나요?
리모델링된지 1년 된 반지하고,
사람도 살았었다는데
디게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어디가 더 나아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