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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재미있던 공포꿈 3개
게시물ID : panic_17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틱니거
추천 : 2
조회수 : 247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7/10 12:16:03
꿈 꿀때 당시 너무 생생해서 막 도망도 다니다 깨곤했는데....
워낙 뒷 내용이 궁금하다 보니 다시 누워서 자면 이어서 마져 꿈을 꾸던 내용들. 
이번 일주일 동안 꾼 꿈들 중 재밌었던거 3가지 올려봅니다.

1. 좀비꿈

전 좀비꿈을 1년에 한번정도는 꿉니다 ㅎㅎㅎ 이 좀비꿈의 묘미는 꿈속에서 쉴틈이 없다는거죠 ㅎㅎㅎ
꿈이라서 물려도 상관없고, 뭐 죽어도 꿈이닌까 별 상관없겠지만 
이상하게 꿈에서는 반드시 살아남아야한다는 집념으로 막 뛰게 되더라고요 ㅎㅎ
배경은 꼭 아는 사람들 많은 장소ㅎㅎ 예를 들면 학교라든지 학원 건물이라든지 ㅋㅋㅋ
꿈이라 그런지 좀비 여러명한테 둘러싸이는 것보다는 1대 1로 추격을 하게되는....
전 보통 계단이나 후미진 장소를 통해서 마구 이동하고요 학교 계단같은 경우는 막 뛰면서
문 다 닫고 똑딱이 버튼 눌러서 잠가 놓는다는...
깨알같이 옆 창문을 통해서 아는 사람들이 물려서 감염되는 장면도 디테일하게 나오네요 ㅎㅎ
뒤로 갈수록 살아있는 사람끼리 조직 결성해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쪽으로 흘러서 
공포가 아니라 sf가 되어가긴 했지만 ㅎㅎㅎ

암튼 꿈속에서 살기 위해서 마구 뛰는 건 참 박진감 넘치는 것 같아요 ㅎㅎ

2. 인신매매 꿈

2ch에나 나올법한 인신매매 괴담... 맨날 장기나 팔아먹고....읽을때는 풋ㅋ 비웃고 넘어갔지만
꿈에서 레알 시뮬레이션으로 당해보니 돋더라고요 ㅎㅎㅎ
꿈에서 꼬마애를 도와줍니다.
꼬마애는 고맙다며 집으로 초대합니다.
(모르는 사람은 절대 따라가지 말라는 엄마말을 들을걸)\
온김에 과외 비스무리하게 공부하는거 도와달라고 해서 나름 자신있게 
가르치려고 내용을 보는데... 도무지 초등학생이 배울만한 내용은 아니었음...
인체의 해체 방법...그런 느낌이었는데....
"아..안되겠어 여기서 난 나가야겠어"
라는생각과 함께 집문을 나서서 계단으로 마구 뛰어서 나가려고 하는데 
아파트 1층에 보통 있는 큰 문에서 꼬마애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과 누나로 보이는 사람이 
길을 막고 팔 다리를 붙잡아버리더라고요...
힘을 쓴다해도 사지를 붙잡혀버리면 힘이 분산되서 어쩌할 도리가 없더라고요,,,,
거기서 3명이서 절 바로 해체하더라고요...
그때 바로 아 꿈이구나...라고 느꼈는데. 
달리 깰 방도가 없어서 제 3자의 관점에서 서든어택 시체 능욕 마냥 
해체당하는거 보다가 깨게 됬네요.ㄷㄷㄷ 톱을 목에 가져다 댈때 느낌은 상당히 소름돋았어요


3. 자연재해 꿈

자연재해라도 뭘랄까...메테오가 떨어진다... 스나미가 덮쳤다.. 지진이다 ..뭐 그런게 아니라 
sf에 가까운 꿈이랄까... 
강가에서 놀고 있는데... 한강이었는지는 기억이.... 
암튼 노는데 강바닥에 "싱크홀"이 생김... ㄷㄷㄷㄷ
진짜 커다랗게 퍼란 물이 소용돌이 치면서 콸콸콸 싱크홀로 빨려 들어가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자연재해라고는 아직 볼수 없죠 ㅎㅎㅎ
물이 빨려들어가다가 딱 멈추는데....정적동안 뭔가 이상하길래 
전 고지대로 마구 뛰어갔죠... 물이 압력때문에 눌려있다가 폭팔하듯 뿜어지더라고요...
강물 전체가 뒤엎어지는데...그 뭐랄까...대중 목욕탕에 보글보글 푸딩모양으로 물 쏟는거 있잖아요
그런 모양으로 물이 왈칵하고 엎어지더라고요....
거의 쓰나미 마냥 물이 흘러서 강변에 있는 사람들 다 휩쓸려가고 
또 무한 추격마냥 전 뛰어댕기고....
재밌는건 이 싱크홀에 빨려들어갔다 분출했다하는게 불규칙적으로 계속 일어나서 
사람들 다 쓸려가고 전 또 살기위해 계속 고지대로 뛰어가는...
그런 꿈이었어요...


꿀 당시에는 꼭 "공포심을 가지고 미친듯이 달리는" 꿈이 제일 무서운것 같습니다...
제일 재밌기도 하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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