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빠가 술 주정이 안좋은쪽으로 심할때 어떻게 하나요?
게시물ID : gomin_1784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Fpc
추천 : 1
조회수 : 111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20/11/13 22:20:14

저는 26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저희집은 엄마 아빠 누나 저로 4인 가족입니다.

 

아빠는 공장일하면서 월 300정도버시고 엄마는 노인요양복지에 일하시면서 월180정도 버세요 

누나는 저보다 두살 위 인데 복지센터 작게 운영하고있는데 수입은 말하기 애매할 정도로 적구요

고민이 큰게요 아빠가 성격이 워낙 안좋으세요.

 

정말 사소한걸로 잘 삐지고 성격도 너무 드세서 자기 삔또가 상했다싶으면 항상 술먹고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집안을 박살내요.

정말로 분에 못이길땐 손찌검도 합니다.

어렸을땐 셋이서 많이 말리다가 맞고 그랬는데 이젠 제가 커서 제압은 가능해요.

근데 제가 물리적으로 제압이 가능하다 뿐이지 절대 아빠의 근본적인 성격문제 때문에 항상 난리치고 욕하는건 변함이 없어서

세달에 한번씩은 이웃집의 신고로 경찰이 왔다가요..

 

사실 여기저기 이런 고민을 많이 오유에 토로했는데 댓글이 저도 이제 제압이 가능 하실 정도로 컸으니 

아빠랑 술 한잔 하면서 진지하게 대화해봐라, 병원에 데려가라 등등 해법을 들었는데요..

정말 정말정말정말 제가 진지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도 아빠의 근본적인 지랄맞은 성격은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집안이 항상 아빠 혼자 때문에 안좋아요.

아빠만 없으면 엄마 누나 나 셋이선 정말 마음이 편하고 잘 지내거든요.

아빠 성격상 병원에 입원시키기? 절대 불가능합니다..말을 유도리있게해서 권해보시는 방식은 어떨까요? 라고도 들어봤는데

제가 모든걸 걸고 말씀드릴수 있는부분이에요. 불가능합니다.

 

사실 이렇게 살면서도 아빠와같이 사는건.. 말씀드렸다싶이 수익구조에요 어쨋든 아빠가 가장이거든요

저도 이제 졸업반이라 최대한 빨리 취직하고 자리잡고 원룸얻어서 독립하는게 꿈입니다.

하지만 엄마는 어떡할까요..하..그냥 이혼쪽으로 알아볼까요?

사실 나중에 결혼할때되면 상견례할떄도 그렇고 결혼식할때도 그렇고 너무 시선이나 달라진 환경이 두려워서 이혼에 대해선 

넘어가려고했는데..이기적인건 저두알아요..

 

하,,어떡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