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링이나 네이버에서 찾지 못해 여쭙니다.
이순신의 수군이나 전술은 현대 해전과 닮았다는.. 이런 내용은 많이 들어봤습니다.
근데 어떤 면에서 근세(혹은 중세)와 현대 해전을 나누는지 궁금합니다.
학익진이 대단한 것도 이해가 가고 수적 열세를 극복한(엄청난!) 것도 알겠습니다만,
단지 이것만으로 현대 해전류로 분류하는 것 외에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없네요.
예를 들면 17세기 까지는 함포가 아닌 백병전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순신이 진형+함포로 수적 열세를 극복했다든지
뭐 이런 '전술적 의의'부분이 궁금합니다.
최남선의 화포는 14세기에 들어왔고 일본의 수군은 약탈 특성상 함포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하니
이순신의 전술 = 현대 해전이 함포의 사용으로 보는 건.. 이 전에도 분명 함포를 사용한 해전이 있었을테니 예상이지만 아닌 것 같고요..
이순신의 전술이 현대 해전으로 기록될만한 전술적 이유(의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