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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마음이 불안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784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mY
추천 : 3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0/22 05:10:36
물론 이런 상황에 놓인적은 한번도 없으나..
비유를 하자먼
물도 사람도 없는 사막 한가운데에
혼자 남겨진...느낌을 받아요.
마음이 허하고. 
외롭기도 하고 
이유없이 눈물이 날때도 있습니다. 
저라는 존재가 바람 한방에도 날아갈 정도의
가벼운 존재처럼 느껴지고.제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요즘엔 끔찍한 상상들을 저도 모르게 떠올리면서 하고 있더라구요.
강간을 당하는 상상이나,제가 혐오하는게 더러운 화장실인데. 더러운 화장실에 들어가는 상상,등등...

외출을 하면 누군가 나를 욕하면서 지나갈까봐..
행인들을 일일이 의식하며 걷습니다. 
특히 코너에서 사람을 마주치면 크게 놀라요.
(이건 트라우마 같아요.10여년이 훌쩍 지났지만
학창시절에 왕따 경험도 있고. 
괴롭힘도 꽤 오랜시간 당하면서 생긴 트라우마 같네요..)

과거에 안 좋았던 일들도 매일 같이 떠오르고..
특히 저는 청소년기에 가족.친척.학교.학원.학우들에게
무시를 정말 많이 당했어요. 이유없이.. 
그리고 이 사람들이 제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 말들이 자꾸만 생각이나요.

특히 친척들 정말 재수도 염치도 없는 사람들이라 
꼴보기 싫어서 연락 안하고. 앞으로 안볼 사람들이고.이 사람들이 나를.무시했던 발언들은 생각할수록 나만 손해니까 생각 하지말자고 하는데도..

계속 친척 모임에서의 긴장감이나. 모욕적인 말을 들었을때 벙찐 제 자신이 생각나요.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지나간 일이니까 되돌릴수도 없고. 이제와서 따질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저도 제가 답답하지만 괴로워서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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