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소기업다니는 23살 남자입니다

저는 작년11월 군전역후 생산직공장 다니다가 7월부터 중소기업

사무직을 다니고 있습니다 사무직은 처음이라 모르는것이 참 많아요

대학은 가지 않았습니다.. 집안사정때문에 혼자 자취를 하며 사는데

일을 쉬자니 돈이 없고 공장이나 알바하자니 몸도지치고 일하는만큼

돈이 되는것도 아닌것 같아 사무직을 알아보다 운좋게 취직되었습니다

우리회사는 통신업체(선로업체)인데 일하는 분위기는 정말 프리합니다

9시부터6시까지 일을 하지만 실업무시간은 4-5시간정도 되는거 같아요

그외시간은 담배피거나 편의점이나 카페가서 노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문제는 이쪽 업계 특성상 나잇대가 많다는건데 저랑동갑인친구 한명

제외하면 다 30대중반 이상이라 아직 나이가 어린 저와 제친구는 업무

보다도 사람들때문에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중 저희팀 팀장이 30대후반

인데 매일같이 스트레스입니다 처음엔 안그러더니 편해지니까

비꼬는건 기본이고 옷입는것 가지고도 뭐라하더라구요 그런것들은

참을수 있는데 신체적 접촉이 정말 화가납니다 

회의때 제옆에 앉아선 심심한지 졸지도 않았는데 자냐?잠오냐?

이러면서 목을 치거나 옷 이거 기모냐? 이러면서 다른사람들

있는데 제옷을 뒤집어까면서 속살 다보이게 만져보고 피곤해서

기지개피고 있는데 와서 젖꼭지 튀어나온다고 신기하다고 한번더해보라

하면서 만지고 감당하기가 힘들고 제가 남말하는거에 상처를 쉽게

받는데 말도 함부러 하시고 정신적으로 힘이듭니다

현재3개월정도 다니고 있는데 우리회사복지에 대해 말씀드리면

신입연봉2400선 주말출근시 근무수당(최저시급+밥값)

평일 연장근무시 수당없음

이정도입니다 업무량은 준수한것 같은데 

그냥 알바하는게 나을까요 현재 경찰이신 아버지뒤를 이어

경공준비중입니다..

여러모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