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처 빌라에 혼자 살고 있는데
안쓰는 이불 버리려고 종량제봉투 75L짜리 사서
빌라 쓰레기 버리는 기둥쪽에 이불을 버림

이불은 의류수거함이나 재활용 아니고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한다길래 가득 채워서 버렸는데
버린지 1시간도 안됐는데 편의점 가려고 나가보니까
일반 재활용 투명 봉투에 내가 버린 이불 넣어놓고 종량제 봉투는 사라짐

빌라 자체에 50-60대 어른들이 주로 살고 있음

남이 버린걸 왜 풀어서 그딴 짓을 하는건지 이해를 할 수 없음
음식물쓰레기통도 스텐으로 새거 사서 썼는데 이것도 3번인가 쓴거 누가 훔쳐감ㅋㅋㅋㅋㅋㅋㅋㅋ

재활용 봉투에 넣어둔 이불은 수거 안해갈거 같은데
다른 주민이 제가 그렇게 버렸다고 오해할거 같아서 짜증나요

수거 안해가면 제가 또 종량제 사서 버려야되는데
또 봉투 훔쳐갈거 같고
씨씨티비도 기둥 뒤에 있어서 안찍혔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