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아무이유없이 입이 안벌려지고 아프긴처음...

지난주 일욜... 딱1주일째네요...

턱이 살살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 몰라요... 그냥 씹는데 불편...

월욜아침....(와,,,,ㅅㅂ;;;;;빵도 못씹고 입에 넣지를못해서 찢어서 조금씩넣어서 우유로 불려서 넘김;;;)

바로 병원가서 진찰받아보니

사랑니는 잘나있고 전혀문제가 없다!

턱관절쪽이 의심되니 오후에 턱관절 전문의 선생님이 출근하시는데 다시오실수있겠냐는 소리에.. 알겠습니다 하고 오후에 다시 내원...

턱관절 x레이 다시 촬영후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관절 자체의 이상은 없고 관절 마모도역시 정상이라고하면서

턱관절 여기저기 만져보는데 천국의 문이 열리는걸 느낌...

어느 특정부위를 누르니까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순간 헉....하고 숨이 막힘....

왜 사람들이 엄청난 고통을 느끼면 숨도 못쉬고 소리도 못지르는지... 그제서야 이해했음;;;;;

그리고 다른데두군데더 그런곳을 집더니...

"턱관전을 둘러싸고있는 근육에 손상 or 염증이 생긴듯합니다.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하기 떄문에 이거다하고 말할순 없습니다. "

라고 말함...

????? 턱관절근육???? 내가 뭘그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다고...ㅠㅠ

다행히 관절을 둘러싼 4개의 근육중에 한군데만 심하게 염증이 있는듯하다면서...

약물요법+죽식명령을 받고 지금 일주일째 죽만 먹고 있습니다...

턱관절근육염증이라니...

사랑니보다 더한고통을 안겨주네요....

살면서 운동이라는 운동은 다하고 근육통이라는 근육통은 죄다 마스터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게 이번생에 고통중에 최고인듯합니다....

상시공복감+씹으면 턱아픔+죽만 먹어야됨+ 입벌리면 턱아픔+ 남들이 고기먹으러 간다고놀림...

하.....

월욜 다시 내방하라고해서 가긴가는데 조금 나아지길 바랍니다.. 소염제랑 근이완제 위산과다억제제? 같은거 3알이 다네요..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