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저는 일한지 한 반년쯤 되었구요, 코로나로 앵간하면 회식 안하다가 큰 프로젝트가 끝나서 회식자리가 있었습니다.
소규모 회식이 있었습니다. 10명 남짓인데
술 좋아하는 부장님 두분이 계시고 나머지는 차 등등의 이유로 술을 안마셨습니다.
그날은 목요일이었고.. 공교롭게도 저는 금요일 연차를 내놓은 상태에, 차도 없어서 술 테이블에 강제로 앉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술을 먹다가 늦게 합류한 부장님이 오셨고 빠르게 달리고 2차를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늦게 오신 부장님 맞장구 치다가 갑자기 2차 강제 참석
그런데 다른분들은 아예 안가시고
ㅋㅋㅋㅋㅋㅋ
저랑 늦게온 부장님 단둘이 2차를 갔는데
막걸리집...
그런데 막걸리 두잔먹고
기억이 없습니다 미칠거같아요
근데 늦게온 부장님은 타부서 부장님이라 연락처도 없어서 연락드릴 방법도 없고..
금요일에 집(어찌저찌 들어갔더라구요)에서 혹시 우리부서에서 연락올까 조마조마했는데 그런 아무말도 없고
금토일 예정된 일이 있어서 처리하고 내일 퇴근을 기다리다가 내일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아예 감이 안옵니다
그냥 2차로 막걸리먹고 잘 헤어졌다고 기억있는척 해야할지
저 어떡하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