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떻게든 멘탈 잡고 열심히 해봤는데 지치네요 
일하면서 자취하고 돈도 모으고 손안벌리고 잘살지는 않아도 나름 문제 일으키며 살지는  않은거 같은데 본가에 오니 집에 집세 밀려있고 집주인한테서 저한테 전화와서 별 소리 다 듣고, .
미리 알았다면 내가 좀 더 아껴서 해결했을텐데.. 군대가기까지 이제 3달 남았는데 모은돈으로 친구들이랑 여행도 가고 싶었는데, ,   그 돈까지 다 쓰고도 돈은 모자라고 휴대폰도 정지되고 
대출도 못 받고 어떻게 받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좀 있으면 또 집주인한테 전화올거고 그거 받을 생각하니 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왜 미리 말해주지 않은건지 집에서는 일 다 벌려놓고 그런 생각만 들고 그냥 다 놓고 도망치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나도 여행도 가고싶고 맛있는거 먹고싶은데 아니  그냥 집주인한테 전화라도 안왔으면 좋겠네요 집주인분도 받으실돈 못받으시니까 당연히 화나시고 속상하실텐데  그냥 이젠 너무 이기적인가봐요 못되쳐먹어서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하나 싶고 차라리 대출이라도 가능하면 할텐데 폰정지에 미필인데 받을수 있을런지 그냥 sns이런데 있는곳들은 불안하고  어디 말할곳도 없고 친구들한테 도움 구하기도 금액도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날씨도 그렇고 너무 힘드네요 맨날 라면먹기도 싫고 맛있는거 좋은곳 가고싶고 군대가면 그것도 걱정이고 혹시나 저같은 상황인데 대출 받을수있는곳 아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