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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MSG유해성 논란이 쟁점이 된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게시물ID : cook_178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란한깡통
추천 : 1
조회수 : 7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1 18:15:34
다시마나 멸치등등의 육수는 개개인이 재료에서 MSG를 우려내서 활용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조미료들은 그 행위를 공장에서 할 뿐이고
양자가 얻고자 하는 물질은 화학 조정적으로 동일한 물질임에
취득 방법과는 상관없이 동일한 효과와 성질을 가진 물질입니다.

공장에서 만든다고 뭔가 석유화학공업 부산물로 추출되어진다거나
혹은 뭔가 연금술이나 흑마술 적인 어둠의 기운이 들어가서
같은 물질이지만 같지 않은 성질을 내포할 걱정 같은 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개개인이 MSG에 민감 체질이 있는지는 제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다시마 육수는 괜찮은데 미원국물은 속이 부대낀다.. 라면, 그건 간편하게 넣다보니,
자칫 너무 많이 써서 MSG특유의 느끼함을 민감하게 느꼈기 때문일 거라 추측됩니다.
또한 육수를 내기위한 재료들이 가진 고유의 풍미.. 라고 불려지는 맛 이외의 향이나 MSG외의 추출물이 없이 MSG만 들어갔기에
민감한 분의 경우 음식의 향이나 맛에 뭔가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가정에서 우려낸 육수에도, 주 목적은 MSG를 취득하기 위한 것이고,
공장생산품이라고 해도 합성 혹은 추출등으로 정제를 하는 방법일 뿐 여타 위해한 요소가 끼어들지는 않습니다.

만일 화학적 생산, 공장생산이라는 자체가 위화감이 느껴지시는 분들이라면
약도 화학적으로 합성, 추출 등의 방법으로 만들어내는데
하다못해 아스피란 하나, 흔한 감기약이나 비타민알약 또한 섭취하시면 안되고
한약을 달여드시거나 민간요법에만 의존하셔야할 것 입니다.
약은 약이니까 공장에서 만들어도 괜찮고,
MSG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공장에서 만들면 안된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그냥 기분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되어질 뿐 입니다.

거듭, MSG는 조미료고, 집에서 만드는 육수는 MSG가 아닌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절대 같은 물질이며 기분상 조미료와 내가 만든 육수의 차이 (식사행위에는 만들 때와 먹을 때의 기분도 포함되어지니까)는 있겠지만
나는 MSG를 먹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거나, MSG는 나쁜 화학물질이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한번 더 거듭, 내가 만든 육수에도 MSG는 들어있습니다.
내가 만든 육수는 MSG + @인 것 입니다.
그 플러스알파는 바로 위에 썼듯 원재료가 추가적으로 가진 풍미와....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정성과 마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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