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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다니시는분들..... 적정연봉인지 봐주실수있나요?
게시물ID : gomin_1780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kZ
추천 : 1
조회수 : 511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20/06/08 00:31:55
나름 해외에서 명문(?)대 공대학사했구요.
2년정도 현지 대학연구소에서 일한후
박사진학해서(석박통합아니고 다이렉트박사) 3년 학교다니다가.
연구주제 잦은 변경으로 졸업을 언제할지모르는상황이되어 석사로 바꾸어 졸업을했습니다
1저자 SCI논문 한개있구요.
바이오쪽 전공특성상 3년차에 논문있는건 좀 빠른편이였습니다.(보통 5년차졸업할때 논문내요)

전공은 의료공학, 분자생물학이였고 부전공은 인공지능분야 컴퓨터과학 했었습니다
최우등 졸업했었구요.

현재한국와서 취준하는데.
대기업은 제가하는 연구는 거의안해서 학사급 일반사원 아니면 지원할수조차없더라구요
한국오자마자(3월중순~4월초) 중소/바이오벤처 면접 몇군데 봤는데 다 합격했으나 너무 터무니없는 연봉을 제안하셔서
(3200만원. 같은기업 대졸자가 3000정도)
일단 전부 거절했었고.
일단 중견기업(셀트리온 삼양등등) 공채기다리려고
학원에서 일하는중인데. 지금 한달에 500정도 벌고있습니다......하루에 3~4시간정도 강의합니다.

엊그제 헤드헌터통해서 한군데 면접봤는데. 지금까지 회사보다는 훨씬 규모가 있어요.(100명이상, 해외지사있고)
연봉 3600 제안하셨는데.
이게 다시없을 기회인지 아닌지 잘모르겠습니다.
회사가 마음에 엄청들진 않은데 나이가 30이라서.....

유학생학원에서 일하는것인데.... 이게 여름한철장사라서 이렇게 벌수있는 시즌은 8월말까지입니다.
이회사에선 당장내일부터 출근하라고하시는데.
고민이좀됩니다. 규모가 있긴하지만 공채 면접한번안보고 작은회사로 바로가도되는지.
학원에 당장 그만두겠다고하는것도 너무 예의가아닌거같기도하구요.

회사에선 최대 2주기다려주실수있다고 합니다.
연봉이 조금 애매한감이있고 
야근수당이 없는데 직종특성상 야근이 잦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저의 최종 직업은 아마 학원이아닌 연구개발 바이오직종이 될거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벌수있는시기가 적을거같기도하고 
회사다니면서도 부업으로 주말강사라도 하려면
몇달정도 경험 쌓아보고자하는게 제 생각이였거든요.

헤드헌터는 원래 바이오중소에서 3600은 엄청 이례적인거라고 계속 취직하는쪽으로 꼬시는데....
다믿을수는 없으니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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