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저를 만나기 전에 몇 명을 만났을 것 같냐며
숨기는 것 보다는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여서 저에게 말해줬습니다.

적은줄 알았는데 사실 횟수가...많네요...
기간은 그렇다 치고

무튼 속이고 만날바에 사실대로 말해줬는데
듣는 전 너무 쇼크ㅠㅠ 실망보다는..

나를 만나기 전에 많은 여자를 만났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왠지 모를 서러움이 밀려와서 전화 잘 마치고
조용히 울었습니다.

제가 유난 떨고 속이 좁은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