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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연애 끝이 잠수이별인가봐요
게시물ID : gomin_1780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VjY
추천 : 1
조회수 : 13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0/05/11 11:24:02
저는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제가 만나던 상대는.. 30대 중후반 여성이구요.

진짜 여자마음은 같은 여자인데도 모르겠네요

저는 원래 광주에 살고있었고 언니는 경상도에 살아요
2018년 여름에 이사시즌이라 광주 다른집에 계약금 걸고
이삿짐도 싸고 이삿짐센터도 전부 예약했었다가
이래저래 일도 생기고 장거리연애 자신없기도해서
급하게 경상도로 이사장소를 바꾸게되면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본인 하나 믿고 쌩판 처음인 거제까지 이사를 했는데
저를 방치합니다.
만나달라고 구질구질하게 매달려야
그나마 한번 만나줍니다.
그리고 절.대.먼저 연락 한통 오지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하는 연락을 잘 받는것도 아닙니다.
초반엔 그래도 연락은 잘 됐었는데 요즘은ㅋㅋ
10번 전화하면 9번은 안받거나 거절돌리고
그나마 1번도 엄청 귀찮은 말투로 받아놓고
귀찮냐 물어보니 그건 아니래요ㅋ
카톡하면 거의 읽씹당하고
읽씹한다고 뭐라하면 이모티콘 하나 보내고 또 읽씹합니다.

같이 있을땐 온갖 핑계 잡아서 저 혼자 냅두고 집에 가버리고
전엔ㅋㅋ 같이 술집에서 술마시는데
지 기분나쁘다고 저 혼자두고 집에 가더라고요
밖에서까지 그럴줄은 몰랐네요.
결국 저혼자 울면서 남은술 마시고 집에갔네요ㅋㅋ

100번 약속을 하면, 99번은 파기됩니다.
그 1번마저도 온전히 지켜지는게 아니에요.
최소한의 약속도 지키지않고
약속시간에도 매번 늘 늦어요

한번은 너무 지쳐서 헤어지자는거냐 
이럴바엔 광주 돌아갈란다 하며 따졌더니
그때는 또 잡더라고요.
근데 하루이틀 지나면 또 전화 거절에 읽씹.... 썅

지금은 또 거제 안에서 이사해서
그 언니네 집이랑 거리가 걸어서 5분거리인데
5분거리면 뭐합니까 5일에 한번 보는것도 힘든데.

저를 만나려면 늘 귀찮고 피곤하다며 약속 파기하면서
다른사람들은 잘만 만나러 갑니다.
술자리 가면 연락좀 자주해달랬더니 3일을 잠수타더라고요

글고.. 초반부터 들어왔던 말인데
저를 좋아해서 사귀긴 하지만
저를 사랑하진 않는다고
몇번이나 말하더라고요.

이번엔 제가 광주의 친언니와 친동생, 친척등등 해서
부산에 놀러갔다왔는데
'가서 연락 자주할게-' 했더니 안그래도 된다더라구요?
그거가지고 또 이런저런 대화하다가 마지막엔 또 읽씹당하고
그게 마지막 연락이었어요.
절.대 먼저 연락 안오더라구요ㅋㅋ

오늘이 딱 1주일 되는 날인데
카톡 차단당했네요

저 이거 사귄거 맞나요? 저만 짝사랑한거죠?

저 여자는 도대체 절 뭘로 보기에 저러는걸까요
속이 답답하다못해 열이받고 진짜
홧병으로 쓰러지겠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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