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희 아빠가했던 만행들 읽어주세요 이게 사람인가요
게시물ID : gomin_1779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NmZ
추천 : 1
조회수 : 9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5/04 13:43:02
옵션
  • 외부펌금지
음슴체로 글올리겠습니다

저희아빠는 천생고아였음. 어릴땐 할머니 손에 자랐고, 사춘기부터는 고모할머니 손에 키워졌고 성인때는 배타는일하면서 떠돌이 들짐승 인생을 살았슴..그러다 딸부자가족 막내인 우리 엄마만나면서 본인은 인생이 펴졌고 반대로 우리 엄마인생은 그날부터 지옥행이었음:

● 엄마가좋다고 결혼안해주면 자살협박하고 혼전임신시킬때는 언제고 막상 결혼하고사니, 엄만 외모 성격포함해서 모든게 자기 스탈이아니었고 자기가 바라던 이상의 결혼인생아니란걸 깨닫고는 모든 원망을 나랑 엄마한테 퍼부었음...

● 불륜에 안마성매매 원나잇 여자중독...꼭 보면 자기보다 20~30살 어린여자, 얼굴은 귀염동안 몸매는 색기넘치는(?) 그런 얘들만 골라서 바람피고 살림차리고 그랬음..심지어 나한테 3살짜리 혼혈 이복여동생있다ㅋㅋㅋㅋ 글쓰면서도 충격이생생해ㅋ
두집 살림차리고 바람피우는 이유가 우리 가족이 좆같아서 그래!
큰딸이란년은 우울증 피해망상 성격장애 히키코모리고 아내는 못생겼고 매력없고 멍청해도 너무 멍청하고 막내아들은 아역할 못하고 날라리라서 
자긴 새가정 꾸려서 자기한테 이득있고 쓸모있는 가정을 만들고싶다했음ㅋㅋㅋㅋ그러면서 이혼은 절때안해주었음

● 아빠가 인생핀게 다 엄마의 역할이제일컸음..
엄만 결혼전 당시 2억가치었던돈 모왔던반면 아빠는 한달에 천만원벌고 그돈을 업소녀 원나잇 여자들에게 다 퍼줘서 결혼할때 전재산이 딱 700만원만있었어.
엄마는 알뜰하게 아빠월급 본인월급 모아서 아빠가 식당사장되고싶다고해서 큰식당 2개 열어주고...아파트 사주고 아빠가 해달라는거 다해주고..내가 울고불고 반대해도 아빠말이라면 온갖 희생해주었더니 엄마의 전재산을 자기껄로 돌려놓고 나랑 엄마를 빈손으로 한국으로 내쫓아냈음..남동생은 유독히 귀여워해서 자기가 책임진다고 옆에 두고있음

● 남한테는 간과 쓸개 받쳐줄정도로 잘해주고 몇명사람들에게 몇천만원치 돈선듯주고 희생하는데 정작 지 가족들한테는 몸 엄청 사림! 내가 간장국수먹고싶다고 아빠한테 졸랐더니 고함지르고 쌍욕까지 들었어 그깟 음식뭐라고 내가 왜 이런 설움을받아야하나 방안에서 울었어.
그리고 기분좋을때는 응 그래^^상관없어ㅎ 이래놓고 그거 다 나중에 마음에 담아넣고 지난일인데도 꼬투리잡고 트집잡음! 지 기분풀릴때까지 2~3시간 붙잡고 설교아닌 설교짓하고..

● 우리집에선 아빠가 왕이고 신이야!! 지금까지 아빠가 부순 가구들과 물건들 가격으로 치자면 약 1억치 했음.
자기를 고칠려고하면 무조건 주먹이랑 발차기부터날라감. 우리 가족셋다 아빠한테 맞았고 그중에서 엄마랑 나 맞은횟수가많음.

지금은 이미 죽은사람이지만 휴우증이 너무커요...우리가족한테는 똥차이지만 수많은 내연녀들에게는 벤츠남이였겠죠?
딸팔자는 엄마 팔자이어받는다고 연애할때마다 맘편치않았어요. 지금 나한테는 사랑해주고 결혼약속한 남친이있지만 그 남자도 나랑 결혼하면 아빠처럼 될까봐 불안안고살아요ㅜㅜ
임재혁 노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들으면 아빠생각난다는 엄마말에 온종일 괴로워서 여기에 풀게되었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