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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779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불평러★
추천 : 6
조회수 : 22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11/01 10:03:00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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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교복입은 중딩처럼 보이는 남학생이 큐브맞추면서 지하철 기다리고 있었는데
존1나 빠른속도로 현란하게 맞추길래 나도 신기해서 보고있었음
근데 내가 보는거 의식했는지 속도에 불붙이다가 실수로 큐브를 날려서 선로에 떨어뜨림
정상인이라면 거길 절대 들어갈 생각은 안할텐데 쪽팔림이 앞서서 위험을 잊은건지 그냥 댕청한건지 순식간에 선로로 들어감
사람들 놀래고 지도 놀랬는지 큐브줍고 정신차리고 주위둘러봄
역무원이 그거보고 호루라기 겁나게 불면서 미친듯이 나오라고 뛰어옴
맨날 계단앞에 서있던 뚱뚱한 역무원 아저씨 있었는데 그 아저씨 달려오는거 보고 그렇게 빠른줄 처음알았음
다행이 아직 지하철 오려면 한정거장 남아서 나올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애가 키가 선로의 난간이랑 비슷해서 나오기를 버거워하는거임
급하게 역무원도 선로로 들어가서 억지로 엉덩이 밀어주는데
저 멀리에서 지하철이 오는거야
역무원이 바로 무전기 들고 지하철 당장 멈추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름
그거 들었는지 급하게 선로바닥에 쇠 긁히는 소리나며 불꽃튀기고 속도를 줄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치이기에는 충분한 속도였음
내 옆에 있는 아주머니는 어머! 어머! 거리면서 자기 애 손으로 눈가려주고 자기도 못보겠다는듯이 고개돌림
아무도 막지못할 상황이였음
그런데 갑자기 뒤쪽에 콘크리트 계단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옵티머스 프라임이 '샘!'부르면서 뛰어오는거임
그 남자애는 '옵티머스!'거리고
옵티머스가 몸을 날려서 가까스로 지하철을 막아냄
근데 갑자기 지하철 앞칸이 철커덩 철컹 거리면서 디셉디콘으로 변하고 옵티머스를 선로 밖으로 던져버림
그리고 남자애한테
'큐브를 내놔라 꼬맹이!'
거리면서 지하철 기둥 붙잡고 일어나서 거대한 몸집때문에 주위 죄다 부딪히고 부수면서 도망가는 꼬맹이한테 달려감
옵티머스도 곧바로 일어나서 손을 총으로 변신시키고 쏘는데
디셉디콘이 맞고 다리가 부서져 나간거임
졸라 고통스럽게 다리 붙잡고 울부짖는데
옵티머스가 그거보고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함
내가 주머니에 있던 마데카솔로 다친 다리에 발라줬는데 바로 고쳐지더라
역시 다친곳에는 마데카솔이 좋은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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