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만난지 1년반정도 됐어요
직장다닐때 직장 근처 남자친구 가게에서 밥먹다 남친이 번호 물어봐서 연애시작했는데요
연애 극초반엔 남친도 자유롭고,저도 오후출근,외출이 자유로운 일이라 진짜 출근전에 얼굴보고,점심먹고 보고
퇴근해서 놀고 이런식이였어요
걸어서 1분거리였거든요 제 직장하고 남친 가게가..
한 6개월 그렇게 만나다가 남친도 가게를 어머님께 넘기고, 직장에 들어갔고요
저도 평범한 사무실로 취직했어요
그렇게 되니 정말 일도 너무힘들고 힘들어서 집에서 쉬고싶더라구요... 그래서 6개월을
정말 일요일 빼고 매~~일 보다가 (6시에 서로 퇴근해서 저희 사무실까찌 델러와요..그러고 10시까지 놀다 집 감..)못버티겠어서
나 너무힘들다...좀 집에서 쉬고싶어ㅠ했더니
남친이;; 변했다는둥 연애초반엔 안그랬는데 왜그러냐는둥 자기는 쉬는게 날 만나서 노는거라는둥...
집에서 쉬는것보다 저랑 노는게 좋다는둥...
엄청서운해하더라고요 ..;;;;;;하..
그래서 대화끝에 평일중엔 수요일 하루 집에서 쉬기로했어요
근데 제 업무 특성상 월초~중순까진 무지바쁘고 할일도 많고 진짜 사무직이지만 정신적으로 힘들거든요..
그래서 평일에 하루 쉬는건 부족해서... 하루 보고 다음날 쉬고 이런식으로 하자했더니
또 서운해해요 아..진짜 짜증나요
남친 저한테 정말 잘해요... 정말 사랑해주고요 ...근데 좀 성향?이 다른거같아요
전 집이 좋아요...좀 쉬고싶어요..
근데 말하면 서운해해요.. 남친 서운해하는건 싫어요 그 삐진듯한 표정,말투,말없는거 그 분위기가 너무싫어요...;;;;
어떻게 전달해야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