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니 이사 도와주다가 제가 예전에 찍은 사진이 있어서 가져왔는데 대학 때 사진이 껴있더라구요. 대학 때 친했던 동아리 친구들 사진도요. 제 쪽의 사정으로 동아리 활동을 안 하게 되었는데 그 친구들도 나름대로 마음이 상했고 그것 때문에 사이가 소원해졌어요.그런데 너무나도 좋은 친구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마음이 안 좋네요. 제가 용기가 더 있었다면 하고 후회로 가득찼었어요. 거의 10년간 그렇다할 친구가 없었거든요. 제가 인맥관리도 무지 못 하고.. 하튼 30살인데 친구가 없어서 슬프네요ㅜㅜ 저만 이러나 싶어서 글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