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스카프가 아나운서 같지 않나요?
(팔불출이라합니다)
산책코스의 처음은 물론 대문!
어느쪽으로 갈까 고민고민하는 뒷태
파란색 별땡땡이 스카프가 참 예쁘네요
셔터 찬스를 주지 않고 바쁘게 도도도
동네 탐방을 합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셔터 찬스!
새녀석... 참새를 만났습니다
하아, 또시작이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보지만 그래도 셔터찬스를 놓치지 않을거예요!!!
참새에게 집중 못하게 무자비하게 찍어댑니다
참새가 호로록 날아갔습니다
그래서 휙 돌아서는군요
남의집 계단위에서 반쯤 앉아봅니다
참새를 찾는걸까요?
이내 불편했던지 마당으로 돌아옵니다
편안하게 털푸덕 눕습니다 (우어어ㅜㅜ)
편안한 표정으로 두리번 거려봅니다
온몸을 닦일 생각하는 저는 조용히 웁니다...
저벅저벅 동네의 사람 발소리가 들립니다
쫑긋 쫑긋 경계해봅니다
동네 고양이들이 마당으로 들어올까
대문에서 조용히 지켜보다가 산책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