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처음와서 1년동안 살았는데 온돌방에 익숙해있다가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가을 겨울에 되게 춥더라고요.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라디에이터 사서 썼는데.. 저는 달달 정해진 전기세 요금내고 추가요금을 1년에 한꺼번에 내거든요.
근데 추가요금 533유로 나왔어요. 고지서보고 눈 튀어나오는 줄 알았네요. 한국돈으로 70만원가까이 하는 돈인데
제 탓이죠. 제가 진짜 순진했나봐요. 전열기구 특히 라디에이터는 전기세 많이 나온다는 것 한국에서도 알고 있었긴한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거든요. 한국에서는 자취하면서도 에어컨 라디에이터 같은건 전혀 사용 안했었어요.
이제와서 후회하면 뭐하겠어요.. 조금만 돈 더하면 비행기값 하는 돈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