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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76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VnZ
추천 : 0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12/30 21:09:24
제가 이제 1년차인데 회사에서 처음으로 송년회한답시고 노래방을 다같이 갔거든요.
왠지 노래시킬것같아서 안간다고했지만 그냥 앉아있다만 가라는 상사들 말에 가긴 갔습니다. 저희 회사는 남초이고 전 여자신입급입니다. 아니나다를까 노래한곡부르라고 시키는겁니다.
그래서 안부른다고했고 표정이 좋지않자 입사한지 한달안되신 신입남자 두분을 대신 지목하여 노래를 부르게 시켰습니다.
전 그 상황이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울음이 나왔고 자리를 박차고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제가 너무 어린건가요? 본부장은 저에게 해야만 하는일이 있다며 제 잘못도 있다는 듯이 나무랐습니다.
전 근데 너무 싫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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