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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재산 소유 규모에 따라 미국인을 하위에서부터 최상위까지 5단계 집단으로 나누고 부가 이들 사이에 어떻게 분배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이상적인 분배는 어떤 모습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략 10명 중 9명에 해당하는 92퍼센트는 부의 분배 결과가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현실은 이러리라 생각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현실은 이랬습니다.
가장 가난한 미국인은 아예 가진 재산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중산층도 가난한 사람과 별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다만 상위 2~5%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재산은 막대 그래프를 도표에 그리지 못할 정도로 많아서 잘라다가 옆에 붙였고, 상위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재산은 도표의 한계보다 10배나 높아서 막대 그래프를 옆으로 재배열해놓았습니다.
다시말해 상위1퍼센트가 총국부의40%를 갖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80퍼센트, 그러니까 10명 중 8명의 돈은? 다 합쳐야 7퍼센트밖에 안 됩니다.
1976년에는 9퍼센트만 가져갔으니까 이들의 소득 비중이 지난 30년간 약 세 배가 됐다는 얘기죠.
이1퍼센트는 미국의주식, 채권, 뮤추얼펀드의 절반을소유하고 있고.하위 50퍼센트의 미국인은그것들의 0.5퍼센트만 갖고있습니다. 다시 말해 투자를 안 하고 있다는 거죠. 겨우 먹고 살기도 바빠서.
이들 부자가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CEO가 평균적 직원보다 380배나 더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저임금을 받는 직원이나 청소부가 아닌 자기네 회사의 평균적 직원보다? 보통 직원은 한 달 넘게 일을 해야 CEO가 버는 돈의 한 시간치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신차리고 이 나라의 현실이 우리의 생각과 완전 딴판이라는 걸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이상 미국의 얘기였습니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어떨까요?
출처 | http://www.podbbang.com/ch/10839?e=219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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