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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고 가벼운 마음으로 강아지나 고양이 입양하지마세요
게시물ID : animal_177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여엉두부찡
추천 : 11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3/07 14:33:27
철들때까지는 악마임미드....
아주 악마도 이런 악마가 없어오....

우리집 세살된 두부랑 한살도 안된 콩이가 있는데 두부는 철이 들었는지 사고안침... 
문제는 콩이...콩이는.....
전선이란 전선은 전부 물어뜯습니다^^.......
덕분에 청소기하나 교체했구여.....
인터넷선 호치케스로 벽이랑 바닥 사이에 박아놓은거 그걸 또 어떻게 물어뜯어가지고 기사분 불러서 수리하고 가려놨는데 또 그걸 어떻게 헤쳐서 물어뜯고ㅜㅜ

Tv랑 인터넷공유기선있는거 다 물어뜯고...
어제 집에와보니 다 물어뜯어놔서 화가 머리끝까지올라오는데 때릴수도없고 혼자 화가나서 이불팡팡 때리거...
분명 가려놨는데 이걸 도대체 어떻게 헤친거냐...
전선만 그래요...전선만....으아아아앙
이러가 감전될까봐 겁나고 진짜 지금 아예 의자를 가져다놨는데 복층올라가는 제 계단이 불편해졌네여..하하..

수리기사님께 전화드렸더니

"아..그 강아지키우는 집이요? 또...물어뜯었나요...?"

라고 하실정도로 아주 자주^^...사고를 칩니다....
이번달만 네다섯번불렀네요하하......
보살이 되어야합니다..
벽지도 다 물어뜯어놔서 나갈때 해주고나가야해요...하하....


어린강아지들과...고양이들은...
어릴때..사고를...많이..칩니다.....
커도...사고를...치는데...어리면...더그래요...
그러니까...내가 보살이되겠다.... 어떤 사고를 쳐도...수용하겠다는 넓은...마음가짐을...가질수..있으신 분만...
아이들을...입양..하시길...바랍니다.......

-기사님께 면목없는 한 애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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