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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중국집
게시물ID : humordata_1774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수빈
추천 : 23
조회수 : 2845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8/10/04 22:08:23
지금 짬뽕 한 그릇에 소주 한잔 하고 있는데.

1. 어떤 30중반 아저씨. 음식 늦게 나왔다고 깽판침. 한 10분 걸린거 같은데. 사장이 미안하다고 공짜로 포장 해주니 "잘 먹겠습니다!" 큰 소리로 말 하고 나감.

2.옆에 20후반 쯤 보이는 청년은 짜장면 이랑 탕슉 시켜놓고 영상 통화로 여친으로 추정되는 사람한테 중계하면서 드시고계심. 

3. 옆옆 테이블 50대로 추정되는 여사님 네분이서 한잔 드시며  욕 찰지게 하면서 싸우고있음. 뱀 같은 년 이란 욕은 첨 들어봄.

4. 이 와중에 사장 아줌마랑 홀 책임자로 보이는 분이 돈이 맞지 않는다며 실갱이하고 있음.

늦은 저녁 먹으러 와서 재밌는 구경 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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