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에서 나올 때부터 뭔가 좀 덜 싼 느낌에 배가 살살 아팠거든요...
점심을 먹은 뒤부터 배에서 꼬~~~오옥~! 소리가 나면서 대장이 요동 치더라고요...
제가 집이 아닌 곳에서는 불편해서 변을 못 보기에 참고 또 참았습니다
일이 다 끝나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지요..
버스타면 집까지 20분.....
오늘따라 버스가 유난히 덜컹거리더군요
버스에서 내려서 집까지 5분 정도 오르막 길을 올라야합니다...
집까지 1분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그냥 싸버렸습니다.....
바지랑 팬티는 물론이고 신발까지 다 버려야 했어요
샤워하고 나와서 컴퓨터 켰는데 우울하네요
30 중반에 바지에 똥을 싸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