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직장에서 안좋은일이 있어서 기분이 매우 안좋았거든요 어제 남친한테 나랑 같이 게임좀하면서 놀자고 했더니 남친이 저녁에 술마시러 가야한다고 다음날 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처음에 어디서? 하니까 어디어디서 마신다 하길래 몇시에? 물어보니 또 대답해줬어요 누구랑? 물어보니 조사하는거냐고 말하더라고요 ㅋ 그러고나서 남친친한친구 사진을 찍어 보내주더군요. 조사라는말에 저도 예민해져서 내가 이런거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냐고 막 쏟아부엇거든요 너 정말 대단하다면서 난 니 개인사를 알면 안되냐고 했어요
솔직히 제가 원래 기분이 안좋았어서 더 심하게 그런것도 있어요 근데 남친이 누구랑 어디서 마시는지 당연히 물어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남친보고 너까지 굳이 내 기분 우울하게 만들지말라했더니 저더러 하는말이 다른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건 너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평소에 남친이 술자리를 거의 안가요 1년에 두세번정도로 나가서 노는데 저도 자주 있는일이 아니라 계속 물어봤어여 물론 물어보는 말투가 좋게 물어보진 않았어요 근데 이게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말하는 방식은 제가 잘못되었지만 원인제공은 남친이 한게 아닌가요? 정말 몰라서 여기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