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살 된 여자입니다. 독일에서 직장 다니면서 체류하고 있어요. 여기서 지낸지 한 5-6년 된 것 같아요. 근데 요즘 두 남자들 때문에 고민이네요 ㅠㅠ
| | 남자 1 (독일사람) | 남자 2 (한국사람) |
| 외모 | 약간 잘생김 | 보통 |
| 몸매 | 마름 | 잔근육 있음 |
| 키 | 185 | 170 |
| 나이 | 26 | 30 |
| 학력 | 대졸 | 대졸 |
| 직업 | 중견기업 IT 회사원 | 한국 대기업 현지채용 회사원 |
| 연봉 | 모름 | 모름
|
| 차량 | 없음 | 경차 소유 |
| 기타 | 본인 명의 아파트 있음 | 본인 명의 아파트 있음, 군필 |
남자 1 같은 경우에는 2달 전에 친하게 지내는 동생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그 동생 통해서 몇번 만났는데 마음이 설레이고 유머감각이 뛰어나서 같이 있으면 재밌긴 하나 정확하게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심지어 저보다 나이가 4살 어려가지고 ^^; 전 남친도 같은 독일사람인데 그 사람들만의 강한 자존심, 높은 자존감, 에고 때문에 맞지 않은 부분들이 있긴 있었거든요
반대로 남자 2는 같은 한국사람이고 동갑내기 남자사람친구입니다. 제가 독일에 처음 왔을 때 한인사회 통해서 알게되었어요. 그때는 제가 다른 사람과 연애하고 있는 바람에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고 작년에 제가 전 남친이랑 헤어지고 그때부터 가깝게 지내기 시작했어요. 저 이사하는거 도와주고, 선물 챙겨주고, 회사에서 스폰 해주는 행사 있으면 초대해주고, 음식이나 술 사주고, 한국음식 챙겨주고. 그렇다고 해서 받아 먹은 것은 아니고 저도 많이 사주고 그랬습니다. 성격은 침착하면서 진지하고 착하고 센스있긴 한데 남자 1처럼 유머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제가 20대 중반 정도였으면 솔직히 남자 1를 선택할 것 같은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현실적으로 결혼까지 염두해두고 마지막 연애라고 생각하고 해야 될 것 같은데... 혹시 본인 혹은 본인 친구가 이런 고민을 한다면 누굴 선택하라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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