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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은 결혼하지마라!!??(3) 19금 내용 유
게시물ID : humordata_1772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마우기
추천 : 7
조회수 : 403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09/20 18: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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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나도 의지의 한국인이였던걸까??

첫 합체가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움은 커녕  오히려 더욱더 뻔뻔하게 덤벼들었었다.

이미 나는 한 마리의 발정난 늑대....

머리 속에는 그 생각뿐이 없었다.


모든 데이트 코스의 종착지는 MT가 되었고

토요일만 되면 1박 코스를 짜던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던가!!??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미쳤던거 같다.


"나 이러려고 만나??"

입으로는 아니라고 그런게 아니라고.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그런거라고 변명은 하고 있었지만

사실 그러려고 만나는거였다.


시도 때도 없이 덤벼들었던거 같다.

이러한 이유로 그 착하디 착한 친구에게 버림을 받았던거 같다.

배려도 모르고 내 욕구만 채우려 그 애를 힘들게 했다.


언젠가 한번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 친구에게 나 일 그만둬도 될까??

라고 했더니 흔괘히 자기가 먹여 살릴테니 그만 두라고 했던 친구였다.

또 한번은 내가 차가 없어 이동하기가 너무 힘들다니

내가 곧 면허따고 차도 살께 라며 나를 위로해주던 친구였다.


첫 사랑이였다. 흔하디 흔한 첫사랑이였다.

하지만 난 준비가 너무 부족했었다. 너무나 모지리였다.

그렇게 32살 첫 사랑은 끝을 맺었다.


P.S) 집에 자가 없어 재보지는 않았지만 평균은 될거 같다. 평균은 될것이다ㅜㅜ

출처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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