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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야매 홍차러입니다.
홍차 입문한지는 어언 4년이 지났으나 그렇다할 다기도 없고 내세울만한 티 콜렉션도 없는
딱 그저 그런 야매 홍차러입니다.
야매니까 수돗물 끓여서 티백 넣고 우리면 끝입니다
티팟이니 법랑냄비니 티코스터니 그런거 없습니다 자취생에겐 보틀이 최고에요.
오늘은 홍차에 야매 민트향을 첨가해보겠습니다
원래 이것저것 괴랄한것을 많이 시도하는 인간이라 병신스러워도 이해해주세요.
마약아닙니다. 민트 캔디입니다.
올릐븨영이나 왓싄싀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흔한 알토이즈입니다.
고등학교때 처음 접한 후 최소 20통은 비웠을 것 같습니다.
별거 없습니다.
한 보틀 우릴때마다 두개정도를 넣습니다.
뜨거운 물 붓고 티백 넣으면 끝.
오늘의 티백은 가나니들의 구세주, 은혜로운 가격의 헬라디브입니다.
다소 잎이 예민해서 우리는 시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수렴성이 확 짙어지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20개 2천원.
저렇게 우려내고 요즘은 알바하는곳에서 얼음 몇조각 띄워서 홀짝홀짝합니다.
홍차에 시원한 민트향이 꽤 괜찮아서 올려 봄.
최근엔 다질리언의 얼그레이가 정말 사고싶은데, 현실은 헬라디브.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