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소리지만 이른나이라면 이른나이 대학졸업과동시에 아버지에게 세금떼고 5억 5천가량 증여를 받았습니다 사는곳은 대전이고요 취직을 하고 집을 사던지 너가 좋아하는 사업을 하던지 이제 너도 다 컸으니 이걸로 결혼까지 알아서 하시라며 아버지는 이제 너에게 아버지로서의 역할은 다했으니 어머니랑 같이 제주도에서 살면서 좋아하는 낚시 골프치며 여생을 즐긴다고 가셨습니다(2주마다 대전에오심 술 친구들이 없어서 심심하다고)
제 첫 자립생활은 아반떼 한대 사고(2200) 28살에 금융 pos개발회사에 들어갔고 8천짜리 전셋집을 잡으며 시작이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부업으로 맥주창고형식 1억5천(7천은 보증금) 들여 가게를 차렸습니다 오토로 운영해오면서 한달순익이 500가량 나다보니 1년조금넘게만에 인테리어값은 다 뽑는구나 제꿈은 더욱더욱 커져만갔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길어져서 간략하게 장사가 이래쉬운것이었나 난 장사로 가야겠다 싶어 2년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대출 1억까지 더 끼며 술집을 3개를 더 차렸습니다 총 4개매장을 가지게 되었지만 2년전부터 매출 급하락과 운영비 급증으로 가게 4개다 수입도 별로 나지않고 간신히 적자만 면하는 수준이었네요 올해 2월을 시작으로 4개다 권리금 받고 넘겼습니다.. 6년넘는 기간동안 장사의 결과
이제 수중에 딱 1억5천 조금넘게 남았더군요 물론 전세금 8천과 이제 쓰러져가는 아반떼한대..
배부른 소리지만 아버지에게 받은 5억5천중 3억을 넘는돈을 공중분해 시켜버렸습니다
지금 잠시 쉬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야하는데 장사는 겁이나고 회사생활도 멀어져만가고
세상일 쉬운게 없더라고요 아버지께서도 큰돈으로 인생공부했다 생각하고 다시시작해보시라 하는데 자신감이 많이없어졌습니다 ㅠ 한달정더 쉬면서 과거를 돌아봐야하겠네요 아버지에게 받은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