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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링크(팝콘 팝퍼를 이용한 초저렴 커피 로스터)
2탄 링크(초저렴 자작 쿨러)
3탄 링크(초저렴 핸드밀 그라인더 + 드릴 개조)
4탄 링크(초저렴 자작 더치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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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은 그라인더 편입니다
생두를 로스팅 하시든 원두를 사서 드시든
분쇄커피를 사드시는게 아니라면 그라인더는 필수적으로
구매를 하셔야합니다.
커피에서 그라인더가 차지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매우 크고 중요합니다.
그래서 정말 커피 매니아분들은 그라인더에 몇백만원을 투자하기도 하죠..
그 정도 수준까지 도달하기 전에...
우선 가장 저렴하고 쉽게 접할수있는게 바로 '핸드밀' 인데요
핸드밀이란 사진처럼 원두를 넣고 직접 손으로 맷돌처럼 돌려서 그라인드 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하루에 1~2잔 마시는 분이라면 저걸 직접 수동으로 돌리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저는 그것조차 귀찮아 하는 귀차니스트에..
더군다나 더치를 내리려면 한꺼번에 100g 정도를 핸드밀로 갈아야하는데
100g을 수동으로 돌려가면서 가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ㅜㅜ
지겹기도 하고 팔도 아프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궁리를 해보던 중
집에 있는 드릴을 한번 핸드밀에 연결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연결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놀랐습니다 ㅎㅎ
드릴과 핸드밀을 연결하는 방법은
드릴에 육각 비트 소켓을 달아주고
핸드밀에 손잡이를 떼어버리고 육각 나사를 달아주면 끝! 입니다
글로 설명하는건 이해하기 힘드실테니 짧은 영샹도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ㅎ
비주얼은 역시나...비루하지만
손으로 수동으로 돌리는것에 비해
1. 팔이 안 아프다
2. 그라인딩이 빠르다
3. 분쇄 입자가 균일하다
이런 장점들이 있으니 비주얼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이시라면
이렇게 편하게 그라인더를 쓰셔도 좋을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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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비용> 배송비 제외
*핸드밀 : 2만 7천원(지마켓)
*드릴 : 4만원(있으면 생략 가능)
*육각 비트 소켓 : 3천원(철물점)
*육각 나사 : 몇 백원(철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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