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이 사정이 생겨 그만두고
8개월 쉬면서 직장 찾았는데 어렵더라구요
나이 곧 40에 일본말도 완전치 않은 아재라
어찌저찌 연봉 400만엔에 이직 하고 한달째 다니고 있어요
좋은건 5시반 땡치면 바로 애기 데리러 퇴근해요
사람들도 좋구
그런데 반생산직이라 체력이 갈리네요
적응되면 괜찮을거 같은데 퇴근후 따로 운동도 필요없을거고 넘 건강해질거 같은데
벌써 한달간 3키로가 빠졌어요
은퇴 65살까지 잘 버틸수 있을랑가
버킬만큼 버텨야겟어요
아참 담달에 부산에 출장을 가게 됐어요
거래처가 마침 한국회사가 있는데
통역 망하면 어쩌죠 ㅋㅋㅋ
기업용어 아직 모르는게 많고
사장이 할배라 듣기가 넘 어려워요
반은 못알어먹겠는데 ㅋㅋㅋ
어케든 되겠죠뭐
암튼 다들 조은 주말 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