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 한 음식은 도라지, 고사리, 무채나물이랑 어제 담근 물김치가 전부
송편도 튀김도 전도 생선도 없는 이유는 제사도 없지만 튀긴음식이 내 몸에 좋지 않다고
그리고 집에 찾아 올 사람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딸과 사위 밖에 없어서 같이 한 끼 먹을
반찬이면 충분합니다.
12시에 온다는 딸의 전화에 10시 조금 지나 부전시장에 가서 회를 조금 사고 매운탕을 끓이고
나물 반찬과 함께 상을 차려 점심을 함께 먹고 얘기 좀 나누다가 딸 사위 모두 세라젬 한판씩 하고
2시에 집으로 갔답니다. 삼락 공원에서 어제 저녁에 만나 자전거도 조금씩 타봤는데 딸이
집에 가면서 한 인사가 "다음에도 자전거 타러 가자"였네요.
조금 있다가 저녁에 삼락공원에 자전거 타러 갈 예정인데 그때 전화해 봐야겠습니다.
남은 추석 연휴도 평화롭게 ...
아 근데 왜 이리 더운거지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