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엘리베이터 안에서 들은 소리 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제 뒤에 있던 여자 둘이 부스럭 거리더니
한 사람이 "이게 뭐야? 구더기야? 어머머" 하길래
저는 (구더기 안무서운 상남자였지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올 벌레가 아니었길래 흠칫! 하면서 뒤 돌아 봤더니
구더기가 아니라 가방 안의 고데기를 보면서 하는 얘기더라구요.
제 귀가 이상한것이 아니라 그 분 혀가 이상했던거라고 믿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