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고 꽃이 만발한 봄. 당신의 뱃살은 안녕하신지요?
요게에 벌써 21번째 똥글을싸재끼고있는
요리꿈나무 겸 숙취꿈나무 서른둘 아재입니다.
왈도체는 끊었어요.
오늘은 항정살 조금넣고 집에있는 야채들과 한봉에
이처넌짜리 야끼소바면으로 뱃살을 출렁거리게 해봅시다.
안취해있으니 최대한 자세한 레시피 헤헤
양배추,대파,양파,새우,항정살,야끼소바면
굴소스,간장,식초,설탕,소금,후추
항정살을 항정항정
작은 프라이팬 대기중
새우가 안녕하새우
옆 프라이팬 대기중
야채의 숨을 죽인...
후추를 후추후추
옆 프라이팬 대기중
야끼소바면은 삶지않고 넣음
양념과 쉐킷쉐킷
드디어 옆프라이팬에 달걀이
소스를 머금은 야끼소바.
노른자성애자ㄷㄷ
가쓰오부시 올리고 반숙계란과 마요네즈
멋을 치덕치덕
맥주도 좋지만 일본산 위스키 히비키에 탄산수 볼얼음 레몬
히비키 하이볼을 만들어서 한잔 흐억...
출렁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