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은 인물 묘사가 정말 뛰여난데 뛰여난데..단 엘리자베스에게만.>
<바다의 무덤 1편의 엘리자베스>
<표정 묘사가 근사하더군요>
저번 달에 구입해 틈틈이 DLC바다의무덤2편 중반정도까지 플래이 해봤습니다.
사이버펑크 스팀펑크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 게임의 배경인 컬럼비아 공중도시와 전투중 꽤나 재미를 주는 스카이라인은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더군요
전투부분은 흥미롭게도 2차원적인 바닦에서 총알 주고받는것뿐만 아니라 스카이라인시스템을 도입해서 자동으로 움직이며 공중전을할수도있고
전투가 벌어지는 건물 주변엔 높은곳에 갈고리들이 있어 몰래 올라타있다 뒷치기도 할수있습니다
일반 병사몹들은 한방에보내버리는 공중 공격같은
< 줄기줄기 보이는 선들 스카이라인과 손에 들린 빠루같은것이 스카이후크>
저 스카이후크가 본편의 근접무기가 되는데...좀 잔인하죠
적이 어느 정도 체력이 떨어지면 킬 무브 버튼이 적머리에 뜨는데 근접무기키를 꾹 누르면
꽤나 무참하죠 저 갈고리로 목을 꺾어 죽인다던가... 두게골에 밖은뒤 긁어내던가...
<...이 녀석이 이베이에서 판매도 되는 15만원짜리 스카이후크 ...작동도 됨 >
그리고 전작들의 플라스미드(초능력)처럼 활력이라는것이 있는데
간단하게 불,현혹,전기,돌격에 충격파에 기타등등 의 초능력을 솔트(염분)이라는 일반게임의 마나 시스템처럼 사용합니다
상점을 이용하면 염분소비량감소 화력,범위 증가 지속시간등등을 업그레이드 받을수있습니다.
전투를 해보면 이 초능력은 주 화력이라기 보단 전투에 도움을 주는 정도고 역시 무기들과 앞서 말한 후크로 끝장을 내죠
무기는 크게 권총, 산탄총, 기관총, 소총(라이플), 저격총(스아니퍼라이플), 그레네이드런쳐, RPG 이며 상점에서 무기 성능 업그레이드를 받아 후반부엔 사기적일정도의 성능을 낼수도 있습니다
게임 내내 크게 쓰이는 플레이 방식 진행 정도마다 틀리겠지만 초중반까진 샷건과 기관총(기관총 데미지가 라이플데미지...)위주 후반부엔 개사기급 '불의물결'이나오면서 갈아타 지더군요
총기,근접 타격감 그리고 3차원적 긴박한 전투와 초능력을 사용한 전술 액션게임으로써의 3박자를 모두 갖춰진 매력덩이입니다.
그래픽은 파 크라이3와 크라이시스3를 클리어하고 이게임을 해서 눈이 간사해질것같아 걱정헸는데
복붙한 NPC들을 제외한 톡특하면서 훌륭한 인물묘사와 광원효과 물그레픽 동화와같은 색출력 참 마음에 들더군요
히로인인 엘리자베스에 대한 연출력과 표현은정말 생명을 불어넣은것 같은 케릭터를 만들어 놨더군요
전투시 무기나 탄약를 찾아 던져주고 위급할때 구급약을 찾아다 주기도하고 중간중간 동전줍으면 가지고있다 던저 주기도 합니다.
<하앜>
등짝! 등짝을 보자!
단, 어려움 난이도 기준의 AI가 좀 멍청하다는것과 스토리가 좀 난해한데...
클리어하고 구글질해봤는데 27평생 평행세계라는 단어를 이 게임해보고 처음 들어봅니다. 그거 관련된 주제의 엔딩
좀 이해하기 힘든부분이더군요 사상과 주체를 비난하던 바이오쇼크가 갑툭튀한 평행세계라는 배경 삼았는지....
개인적으론 용서와 선택 그리고 참회가 주된 이 게임의 주제가 아니였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긴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