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되기전에 한 한달쯤 동거했는데요 그리고 나서 헤어졌어요.
저랑 동거했던 시간동안 너무 안정적이고, 신혼부부같이 가족을 꾸려 딱 정착?한거처럼 느껴졌대요.
근데 자기는 원래 성향이 정착을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떨어져 유학가고, 유학하던 동네가 싫어서 대도시로 취직하고, 원래 딱 한곳에 정착하는게 싫은 타입이래요. 아직도 사랑하지만 제가 평생을 같이할 짝인지 확신이 안선데요.
자기도 그런 정착못하는 성향 잘못된거 알고, 고쳐야된다고는 알고있다는데..
그래서 헤어지는것도 자기 잘못이라고, 네 탓하지 말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사랑하지만 일단 헤어지고, 서로 다른사람들좀 만나보고,
그때봐서 제가 자기 짝인지 확신이 들면 돌아오겠대요..
여친 나이가 20 초중반이긴 해요. 서로 동갑입니다.
그래서 다른연애도 해보고 싶었던건가.. 아님 권태기였던가
장거리때문은 아닌거 같고.. (원래 연애때도 좀 먼 거리였어요).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