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기적으론 장기여행을 한번 더 가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고.
나중에는 제 여행기 엮은 책도 한번 내 보고 싶고.
은퇴 후엔 배우자와 둘이서 세계일주도 하고 싶고.
지금 당장에는
돈 벌어서 여친과 좋은 곳으로 데이트 하고.
야구 보러 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여행 다니고.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돈을 벌고
직장생활이 힘들어도, 삶이 힘들어도 버티는 원동력이 됩니다.
근데 저랑 만나는 사람은 이런게 없대요.
하고 싶은것도 없고 삶의 의미도 모르겠고.
그냥 사는거래요.
결혼까지 고민하고 있는 친군데
이런 사람과 평생을 함께해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요즘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데
내가 너무 여친을 보듬어주지 못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여러분은 살면서 꼭 하고 싶다 하는거나
삶의 의미같은 것을 갖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