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동물을 아프게하는 옷을 최대한 안 사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충전재를 웰론으로만 검색하니까 10만원 넘어가는 옷이 없어서 참 좋네요..(음?)
근데 충전재가 덕다운이 아니더라도 모자에 라쿤털(처럼 보이는)이 붙어있는 경우가 참 많더라고요.
여러 개를 뒤적거리다가 딱 한 상품에서만 라쿤'스타일'의 털이라고 설명을 해놓아서 이건 진짜 라쿤이 아니구나 알 수 있었어요.
근데 라쿤 털이라고 설명해놓은 상품이랑 그림상으론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주 재료가 아니라서 상품정보에 표기하지도 않는 것 같고요.
몇 개 안 되는 덕다운 아닌 패딩 중에서 그나마 털 달린거 다 빼고 나니까 고를게 없어서 슬펐습니다ㅜㅜ
가짜 라쿤털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가짜 라쿤털이 달린 옷이면 마음편히 살 수 있을텐데..
혹은 모자에 달리는 털 중에서 동물에게 안전한 방법으로 채취하는 털은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