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준비하면서 단편 위주로 쓰다 보니까 호흡이 단편에만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장편 쓰는 사람들 보면 무작정 존경하는 마음이 드네요.
장편을 쓴다는 건 일정한 호흡을 길게 유지한다는 거잖아요.
단편 쓰다가 장편 쓰려니까 원고지 200매 쓰고 지쳐 있는 요즘 장편 작가들 보면 진짜 존경스럽습니다(--)(__)
또 느낀 게, 어떤 장르든 장편 쓰려면 다 똑같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는 신춘문예용 쓰다가 이번에는 연재 생각하며 로맨스 쓰고 있는데 호흡 조절 참 어렵네요.
등단한 작가들 보면 장편이 나온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장편 소설 내고, 대단한 분들 같아요.
글과 관련한 내용이라 책게에 썼는데 혹시 안 되는 내용이면 말씀해 주셔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