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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관련으로 고민이 되네요.
게시물ID : gomin_1766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oa
추천 : 0
조회수 : 77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9/02/24 14:00:35
고등학교 동창인 A가 결혼을 한다며 소식을 알렸어요.
저흰 같은 상처를 유대로 뭉쳤던 터라 5-6명이서 굉장히 친한 사이였었죠.
이 친구가 남친문제로 우리 및 특정 한명(B)에게 지랄하기 전까지는요.
그 때 본인 남친에게 예의 없다고 사과안하냐고 하며,
정작 본인이 B한테 심하게 막말했던거 보면서 정 떨어졌거든요.
 
그 이후로 B는 카톡방에서 나가버리고 새해인사나 명절인사만 간간히 그 단톡에서 주고 받고,
사건 이후 한 번인가 두어번 본 사이였어요.
새해 인사하며 본인 결혼한다고 알렸고,
청첩장 주겠다며 만나자길래 오랫만에 B를 제외하고 다 모여 청첩장 받았구요.
 
저 사단이 났던 직후에 A는 무리 중 하나인 C랑은 꾸준히 연락을 하며 지냈던 것 같아요.
C가 우리끼리 축의금 내지 말고 가전으로 A의 결혼 선물을 해주자고 하더군요.
본인이야 고등학교 때의 그 감정 그대로일지 모르나 전 아니거든요.
다행히 청첩장 받던 그 날에 축의금 직접 전달로 결론이 나긴 했어요.
사람 인연 어떻게 될 지 모르고, 그 당시에 정말 친했던 것은 맞으니 결혼은 참석하는게 예의인데,
저걸 보고 나니 그 때의 우리 사이를 생각해 축의금을 더 내야하는 건지 고민이에요.
 
제 또래의 결혼식을 겪는게 처음이라 어디다 묻지도 못하고 혼자 이러고 있네요...ㅜㅠ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의상 내는 정도의 금액으로 내도 상관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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