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의 진실 총정리입니다.
그리고 어제 손석희 앵커와 이종인 대표의 인터뷰가 이어집니다.
[녹취/스압]이종인, 늙은 잠수부의 눈물 "개 같애" [다이빙벨의 진실]
만약 해경이 요청한 다이빙벨이, 한국폴리텍대학 산업잠수과 다이빙벨이라면?
'혹시 어떤 정당에 당원이었던적이 있습니까?' 이종인 "한나라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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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예, 뉴스를 마치기 전에 급하게 소식이 하느 들어온 게 있는데요.
저희 시간에 출연해서 다이빙벨에 대한 설명을 했던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며칠사이 굉장히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오늘(24일) 저희가 전해드린 바로는 이종인 대표의 이 다이빙벨을 채용하기 않았던 당국이
다른 학교의 보다 작은 다이빙벨을 요청했었는데
결국은 물속에 들여보내진 않았다라는 소식가지 전해드린 바있는데,
조금 전에 이종인 대표로부터 저희들한테 연락이 왔는데요.
해경 측으로부터 "다이빙벨을 가지고 와라."
"그래서 이걸 투입을 하겠다" 라고 요청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출발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급하게 전화를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이종인 대표 나와계신가요?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네, 안녕하세요.]
누구한테 전화가 왔습니까?
[해양경찰청장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해양경찰청장님으로부터요.
[네.]
언제쯤 전화가 왔습니까?
[지금 한 20분~30분 됐습니다.]
지금 어디 계십니까?
[지금 회사 앞에 있습니다.]
회사 앞이라면?
[인천에 있습니다. 그리고 화물차 다 준비시키고 출동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 계십니까?
[지금 회사 앞에 있습니다.]
회사 앞이라면?
[인천에 있습니다. 그리고 화물차 다 준비시키고 출동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거 차에다 실으려면 이래저래 한 2시간 걸릴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달려가셔도 그럼 내일 아침이 되겠군요.
[그렇죠.]
뭐라고 하면서 요청을 하신던가요, 해양경찰청장이.
[전화를 여러 번 드렸었는데 저하고 통화가 안 됐었습니다.
뭐라고 하면서 요청을 하신던가요, 해양경찰청장이.
[전화를 여러 번 드렸었는데 저하고 통화가 안 됐었습니다.
뭐라고 하면서 요청을 하신던가요, 해양경찰청장이.
[전화를 여러 번 드렸었는데 저하고 통화가 안 됐었습니다.
그런 얘기가 들리고 주변에 가족분들이 많이 같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하여튼 뭔가 "협조되고 준비를 할 테니까 같이 의논해서 작업할 수 있도록 출동해 주십시오"
라고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요, 노란색 다이빙벨이. 이미 몇 차례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그러면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요, 노란색 다이빙벨이. 이미 몇 차례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이걸 가지고 내일 아침부터 새벽부터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하실 수 있을까요?
물론 저희한테 출연해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지금 혹시 처음 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린다면.
[지금 그걸 가져가게 되면 내일 새벽에 짐이 도착을 해서 짐을 싣고 선적을 다 하면 그것도 2시간 걸릴 거고 이동 중에 준비하고
현장에서 작업이 시작이 되면 다이버가 두 명에서 네 명이 같이 타고 내려가서 선내에 두 명이 진입을 하게 됩니다.
진입을 하게 되면 수면 공기공급식 호흡기체를 쓰게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될 경우 공기탱크를 밀고 들어가는 기존 방식에서 오는 어떤 정신적 불안감이 해소가 되기 때문에
장시간 선체 내에서 안정적인 수색작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번에 저한테 말씀하실 때 20시간 정도까지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하루에.]
하루에? 그럼 거의 하루 종일이지 않습니까?
[하루 종일인데 조금 20시간을 한 사람이 들어가서 있는 게 아니고요. 한 팀이 들어가서 40분에서 1시간 20분 정도를 연속 작업하고 나오면 바로 다음 팀이 또 들어가고.
그러니까 20시간이라는 건 조류에 관계없이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오늘까지 소조여서 오늘까지 괜찮다고 했는데 내일부터 조류가 굉장히 빨라진다고 했습니다.
[좀 빨라지겠죠.]
괜찮겠습니까, 그래도?
[그래도 해 봐야죠.]
어제 가셨다가 못하셨잖아요.
[저번에 갔을 때 못했죠.]
그저께였던가요, 아무튼.
[그저께 철수했습니다.]
그때는 출항까지는 허가를 맡으셨는데 해군이 안 된다고 해서 못 들어간다라고 말씀하신 거 맞죠?
[해군이 아니고 해경에서 그랬습니다.]
해경에서요. 그때는 왜 못 들어가게 한 이유가 뭐였습니까?
[기존 출동해서 작업하는 작업자들한테 방해가 되고 그다음에 기존 설치돼 있는 부선이 하나 있습니다.
작업자들이 쉴 수 있게. 그 부선에 설치된 앵커.
닻줄하고 닻줄을 놓게 되면 서로 겹치게 돼서 닻줄이 겹치게 돼서 빠뜨리게 돼서 끊어지면 굉장히…]
위험하다.
[위험하다 그런 논리인데. 그거 다 맞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안 됩니다." 그러는데 더 이상 제가 어떻게 할 얘기는 없고 그래서 철수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아무튼 다시 해경 청장으로부터 직접 연락이 와서 가시게 된 거군요.
[네, 그렇습니다.]
한 가지만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배의 구조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하고 계십니까?
[완전히 파악은 안 했지만 일반적인 일반 배치도 수준의 경우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할 수 있는 건 외부 출입구에 대한 현재 사진을 조금 확인을 했고요.
그다음에 현장의 해경에서 협조를 한다고 했으니까 그분이 다시 도면을 주겠죠.]
제가 왜질문을 드리냐 하면 지난번에 인터뷰하셨을 때
그리고 다른 자리에서 인터뷰하셨을 때
정말 자그마한 가능성이라도.
예를 들어서 에어포켓이 어느 군데에 남아 있다라든가 아주 자그마한 희망이 남아 있었도 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다이빙벨을 꼭 투입하고 싶다고 저한테 말씀을 하신 바가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지금 가족들이 굉장히 기다리고 있는데요. 매우 어려운 질문이지만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이종인 대표께서 생각하시기에
아주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있습니까?
[ 네.]
있을까요? 있다고 보신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습니다. 있습니다.
그게 없으면 지금 그렇게 해서 다른 뜻이 없습니다.
희망을 갖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말씀은 안 드리고요, 빨리 출발하셔야 되니까.
구조까지 다 제대로 파악하셔서 잘 작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떠나시죠.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youtube 영상으로 초반 한 50초 정도 녹취를 따다가, 혹시나해서 찾아봤더니,
jtbc측에서 인터뷰 전문을 게재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는 화면 캡쳐만 하고, 인터뷰 전문을 보시기 편하게 예쁘게 편집을 했습니다.)
이제 지금쯤이면, 이종인 대표가 다이빙벨,
수종통화장비, 그리고 실시간 중계가 가능한 촬영장비와 CCTV를 실은 바지선이
진도 사고해역에 거의 다다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종인 대표,
이 소식을 전해준 손석희 앵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하도록 생중계를 해준
고발뉴스의 이상호 MBC 해직기자와 팩트TV.
이 분들이 없었으면,
과연 지금 우리가 슬픔과 분노, 절망을 이길 수 있었을까요?
이 분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진작부터, 정부와 기성 언론을 비롯한 기득권 세력은,
사실을 왜곡하고, 이들을 음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힘이 없습니다.
우리 개개인 하나하나는 힘이 없습니다.
우리가 지켜보고, 목소리 내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잊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이종인 대표...
생존자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자기와 동료들의 목숨을 걸고서, 햔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종인 대표에 대한 비난이 끊이질 않습니다.
다이빙벨에 대한 의문도 계속제기가 됩니다.
천안함 관련, 그의 발언
그가 제기하는 의문이, 그가 진실이라고 말하는 것들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의문을 제가하는 것은 합리적 의문제기입니다.
그러한 것조차 말할 수 없는 사회라면,
그러한 것을 말했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는 사회라면
그것은 우리가 헌법에서 규정하는 민주공화국이 아닌 것입니다.
벌써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만으로 9일이 되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이 헛되이 흘렀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기에, 만에 하나 이종인 대표가 생존자를 구했다는 소식을 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합니다.
세월호 실종자분들이 부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4월 19일 4.19 53주년 범국민대회 행진
이종인 대표와 다이빙벨의 진실에 관해
참고하시면 좋을, 아니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 내용을
제가 [베오베]와 [베스트]글로 올렸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진실을 알고,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은 더이상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출처를 밝히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복사&붙여넣기 괜찮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그것들의 스샷만이라도 읽어봐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녹취/스압]이종인, 늙은 잠수부의 눈물 "개 같애" [다이빙벨의 진실]
만약 해경이 요청한 다이빙벨이, 한국폴리텍대학 산업잠수과 다이빙벨이라면?
'혹시 어떤 정당에 당원이었던적이 있습니까?' 이종인 "한나라당입니다."
[녹취/스압]이종인, 늙은 잠수부의 눈물 "개 같애" [다이빙벨의 진실]
한 마디로, 한 마디로 개 같애.
예? 무슨 말인지 알아? (눈물)
이거, 이거를 막는 사람의 어떤 양심이 있는 지 없는 지 모르지만,
이, 개 같애.
내, 방송 앞에서 이런 얘기 하면 안 되니까...
영상 [36:12 ~]
만약 해경이 요청한 다이빙벨이, 한국폴리텍대학 산업잠수과 다이빙벨이라면?
그래서 가봤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과 홈페이지였습니다.
작성일 : 13-04-20 11:12
diving wetbell training
국내 최대깊의 10m 대심도잠수수조에서 2학년들이 diving wetbell training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어떤 정당에 당원이었던적이 있습니까?' 이종인 "한나라당입니다."
지금 오유를 제외한 다른 커뮤니티와 온라인 상에
이종인 대표에 대해 의도적으로 왜곡, 비난하는 동영상이 퍼져있습니다.
천안함 국정감사 때의 영상인데,
엠군과 네이버 동영상은 왜곡된 영상입니다.
"어리버리하다. NLL? 중학교때 폭탄? 믿을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거죠.
당시를 그대로 담은 풀영상을 올려드립니다.
그 국회 발언은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2010년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와 합참의 국정감사 자리였고,
이종인 대표는 그 자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종인 대표의 국정감사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의 질문
"혹시 어떤 정당에 당원이었거나, 당원이었던적이 있습니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온 사람에게 개인신상인 당적 여부를 물은 의도는 무엇일까요?
거기에 이종인 대표는 0.1초도 되지 않아, 바로 대답합니다.
"네, 한나라당입니다."
너무 빠른, 그리고 전혀 생각지도 않은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