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35개월), 2살(14개월)딸딸이 아빠입니다
퇴근시간이 보통 저녁 9시라서...10시 이전까지 최대한 같이 놀아 줍니다
주말에는 말 할 것도 없이 잘 놀아주고 사랑해 줍니다...
가끔은 제가 애들만 데리고 나가서 놀아 줘서 애 엄마에게 쉼을 줍니다
주말 낮잠도 반절 이상은 제가 재웁니다...
하지만...저녁에 애들 재우는 것은 오로지 애 엄마 몫입니다
왜냐하면 저한테 한명도 안옵니다...
가장 수월 한것은 먼저 졸리는 애를 엄마가 방에 데리고 들어가 빨리 재우는 동안 한명을 제가 데리고 노는 경우 입니다
보통은 이 방법을 많이 쓰죠...
근데 변수가 많습니다....
한명을 겨우 재웠는데 나머지 한명을 재우다가 뭐가 맘에 안들어서 울면...자던 애가 깨서 엄마를 찾으면 완전 난처해 집니다...
둘다 엄마 품에 안길려고...(엄마 젖 만짐)
제가 안으면 제가 서러울 정도로 아니라고 합니다
만약 큰애를 안으면 말을 좀 하니깐..."아빠 아니야 아빠 나가!!!"
둘째를 안으면 몸을 화살 모양을 만들면서 안지 말라고 합니다
진짜 평소에는 아빠한테 잘 안기고 놀고 하는데...
어제는 정말 서럽더라구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